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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의 목적은 학교생활에 적응이 안 되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어서 자신의 문제를 잘 다루고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의 심리적 성장을 돕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학교생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서 개인적인 상담을 하는 것 이외에 환경적인 치료의 일환으로 자리를 바꾸어 준다든가 특정한 과제를 통한 집중력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개인 상담의 경우 자주 이루어지고 있지만 명령과 금지, 훈계. 권고, 선서, 약속 등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뿐 그 후 변화가 없음을 경험한다. 또는 기운을 내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방법으로 암시나 제시를 주지만 이도 또한 본인의 감정을 부정하게 하고 억압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진정한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 충고나 이지적 해석도 학생이 진실로 느끼고 받아들이지 않는 한 효과가 없음을 늘 경험한다.비지시적 상담의 추구하는 목적에 근거한 상담은 이러한 면을 극복하는 길을 보여준다. 상담의 목표를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아닌 그 사람 자신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을 성장하게 하여 여러 문제가 자연히 해결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 문제를 보는데 있어서 지적인 면보다는 감정적인 면을 중시한다. 상담관계를 성장경험이 되게 하여 변화에 대한 준비가 아닌 그 자체를 변화로 본다.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상담실습을 실제로 하기 전에 유념할 것을 생각해 보았다. 상담의 기본적 이론은 차치하고 그 동안의 상담 태도를 버리는 일이 급선무이다. 학생을 심문하듯이 또는 검열관처럼, 인터뷰하듯이 하는 대화를 버리고 이해와 반영을 통하여 진정한 문제점을 상호이해하고 내면으로 들어가 편견 없이 얘기를 들어주고 격려해 주어야겠다. 지시적 상담이 대부분이며, 아니면 훈육이나 생활지도가 주를 이루는 학교지만 진정한 대화의 길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Ⅱ. 학생 발견 학교에서의 상담활동은 그리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상담>이라는 의미보다는 다른 의미의 상담활동이 끝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학생이 몰려서 모든 활동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진정한 의미의 상담 활동에 있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다. 또한 상담교사와 학과 담당 또는 담임교사가 일치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고민이나 걱정을 드러내기를 꺼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담활동은 주로 훈육이나 생활지도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다음의 상담 내용들도 자발적인 학생 의사에 따른 상담이 아니라 학생의 독특한 면을 교사가 먼저 발견하고 접근한 사례들이다. 학교 상담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없음 |
| 나는 2년째 5학년을 담임하고 있다. 어떤 선생님들은 교과목 시수가 많아 늦게까지(대부분 6교시라 3시10분에 수업이 끝난다. 여기에 청소지도, 뒤떨어지는 아이들 보충지도를 하다보면 4시30여분까지 허덕인다.) 가르쳐야 하고, 내용도 까다로운 것이 많아서 담임하길 꺼리는 학년을 내가 또 지원하여 맡게 된 것은 가르치는 맛을 느끼게 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만큼, 이를 느끼고 행동으로 보여주어 보람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행복감에 빠져 있다. 너무나 예쁜 아이들을 맞아들였기 때문이다. 내게서 피곤한 기색이 비추어지면 “ 야! 조용히 해! 선생님 힘드시잖아!” 라고 대신 외쳐주는 아이들 “ 선생님, 힘드시죠?” 하며 방과 후에 100원짜리 하드를 사서 내미는 아이, “선생님, 사랑해요!”하며 사랑의 총알을 보내주는 아이들, “선생님, 더우시죠?”하며 공책으로 부채질 해주는 아이들,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꼽이 빠지게 하는 아이들, 힘을 주는 말이 가득 실린 메일을 보여주는 아이, 가끔 잘못한 일에 대해 매서운 말로 나무라도 금새 밝은 얼굴로 “헤” 하며 다가오는 아이 등등 마치 친구처럼 나의 힘든 부분을 감지하고 발 벗고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친구들을 가르쳐 주고 격려해주는 모습까지 보여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다. 그래서 팔불출 교사가 되어 여기저기에 나의 아이들을 자랑하며 다닌다. 그리고 동시에 시간이 빨리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아이들에게 내가 더 해줄 것이 없나 살피게 된다. 하지만 나처럼 아이들 모두 행복한 것 같지는 않다. 방과 후에 청소당번이라 남는 아이들, 또는 일기에 고민거리를 적은 아이들과 일대일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예전 내가 그들 또래일 때 보다 훨씬 더 깊은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그들 사례 중 10가지만 뽑아서 적어보려 한다. (혹시나 하는 기우로 아이들의 이름을 가명으로 적겠다. ) Ⅱ. 들어서서 ▶사례1 ‘선’이라는 여자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몸도 갸날프고, 목소리도 갸날퍼서 항상 힘이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해 보려 하는 적극적인 마음을 지녔고, 주위의 친구들을 도울 줄 아는 착한 마음을 지녔다. 그러나 욕심만큼의 실력을 보이지 못한다. 평소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잘 하는데, 시험을 보면 기대 밖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것이다. 어머님이 평소 학습도우미로 활동해주시므로 여러 번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어 그 이유에 대해 짐작할 수 있었다. 없음 |
| 1. 내담자:남, 만11세, 초등학교 5학년 재학 중, 김○○ 2. 상담하게 된 경위:상담자인 내가 먼저 상담을 요청했음. 3. 주요 문제:집에 늦게 들어가고 동네를 배회하며 반 어린이 모두와 자주 싸움이 일어남. 담임이 안보고 있으면 여자 어린이들을 많이 때린다고 함. 공부하는 것 보면 상당히 머리가 좋은데 공부시간에도 책만 꺼내서 봄. 실내화를 거의 가져오지 않고 양말 신은 발로 실내를 돌아다님. 한 번씩 타이르면 그때뿐이고 또다시 친구 괴롭히는 일이 반복됨. 청소당번 일 때도 도망감. 담임과 얘기하면 상당히 마음이 착한데도 불성실함. 도벽이 있음. 없음 |
| 성격은 Allport(1961)에 따르면 ‘개인의 특징적인 행동과 사고를 결정하는 개인 내부의 정신-신체적인 체제의 역동적 조직’ 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이러한 성격의 결정요인에 대해서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되어 오고 있는데, 생물학적 요인, 신체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 정답을 알 수 없는 질문에 대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은 개인차가 있고, 생활에 따라, 개인의 성장․발달에 따라 변해가는 것으로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의문이나 불만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만족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성격 고민과 상담을 살펴보고 올바른 성격 상담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선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고민을 상담한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질문 : 내성적인 성격이 고민 성격이 내성적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외향적인 성격의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앞으로 사회 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상담 사람의 성격은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성격을 바꿀 수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내성적, 외향적인 성격은 요. 내성적인 성격이란 자기의 정신 에너지가 자기 내부로 향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은 내적인 일, 예를 들어 글을 쓴다거나 공상을 한다거나 혼자 골머리 앓는 등에는 아주 뛰어난 힘을 발휘하지만 대인관계나 집단에의 적응 등에는 아주 미숙합니다. 그래서 사회에 적응을 해야 하는 청소년기때 내성적인 사람은 무진 마음 고생을 합니다. 세상이 다 자기 같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그 고생이 평생을 가는 것은 아닙니다. 기반도 어느 정도 잡히고 나이도 들어 굳이 세상에 아득바득 적응하지 않아도 될 때는 내성적인 사람이 훨씬 유리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사회에서 자기를 확인하려고 아둥아둥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조용히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고고하게 지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생의 전반기에는 외향적인 사람이, 후반기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내성적인 사람은 그렇게 많은 친구나 인간관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니까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또 잘 나가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않는다면 나름대로 적응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는 자기 같이 내성적인 애를 한 두명 사귀고 나머지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일, 예를 들어 컴퓨터 통신이나 영화, 만화, 소설 등의 세계에 깊이 빠지는 거죠. 내성적인 사람은 외적 적응력은 떨어지는 반면에 감성적인 면에서는 아주 풍부하니까 그런 자기만의 놀이 등을 아주 인상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월을 가다보면 차츰 자기와 맞는 친구도 하나 둘 생겨 편해질 수가 있는 거죠. 저 또한 내성적이라 청소년기때는 참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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